올 하반기에 코스피 상장에 도전하는 '조단위' 기업이 IPO 시장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증시 유동자금이 풍부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당분간 활기를 띌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 산일전기, 더본코리아, 전진건설로봇, LS이링크, MNC솔루션 등 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증권가에선 하반기 IPO 시장은 상반기 대비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1분기 수요예측 기관 경쟁률 평균은 918대 1이었으나 2분기 827대 1로 낮아졌고 일반 청약경쟁률도 1796대 1에서 1481.5대 1로 낮아졌습니다.
1. 케이뱅크 (주관사 : NH투자,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업계에서는 케이뱅크가 상장 후 46조원 안팎의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장거래소인 서울거래비상장에서 28일 기준 주당 1만4350원에 거래되었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추정한 시가총액은 5조3912억원으로 이 때문에 HD현대마린솔루션을 누르고 올해 최대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산일전기 (주관사 : 미래에셋증권)
35년 동안 특수 변압기를 글로벌 기업에 제공하면서 기술 노하우를 축적한 기업으로 희망 공모가는 2만 4000원~3만원으로, 상단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모 청약 일정은 7월 18일 - 7월 19일입니다.
3. 더본코리아 (주관사 : NH투자, 한국투자증권)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렌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도 지난 5월 2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한 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 준비에 나서 증권업계에서는 요식업 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PER) 등을 고려해 몸값을 2000억원 후반~3000억원 초반대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5. 전진건설로봇 (주관사 : 미래에셋증권)
콘크리프 펌프카 생산 기업 전진건설로봇은 최근 한국거래소로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IPO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진건설로봇의 모회사는 코스닥 상장사 모트렉스로 전진건설로봇은 올해 초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하며 상장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놓은 상태로 회사는 하반기 구체적인 수요예측 및 공모청약 일정을 통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6. MNC솔루션 (주관사 : KB증권)
방산기업 주목받는 방산 분야의 기업으로 기업가치가 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7. LS이링크 (주관사 : 미래에셋증권)
전기차(EV) 충전소 사업을 벌이는 LS그룹의 LS이링크도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LS이링크의 기업가치는 1조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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